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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우림필유 브로힐,전 가구 남향..골프장·북한산 조망 웰빙아파트

우림건설이 수도권에서 2년 만에 처음으로 12일부터 청약 접수하는 경기 고양 ‘삼송우림필유 브로힐’은 삼송지구내 아파트 중 조망 여건이 가장 양호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꼽힌다. 게다가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시설로 설계된 피트니스센터와 넉넉한 주차공간, 다양한 형태의 단지내 테마파크 등 주민 공동시설을 차별화한 것도 특징이다.

고양 삼동 우림필유 브로힐은 지하 2층, 지상 15∼23층 6개동에 전용 99㎡ 368가구와 114㎡ 84가구,144㎡(펜트하우스) 3가구 등 455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이다. 13일 특별공급, 14∼16일 일반 1∼3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서울 갈현동 지하철3호선 연신내역 옆에 마련된 견본주택의 99㎡ 유닛은 전체적인 컬러는 진주색으로 꾸며져 시원하고 밝은 분위기다. 신발장 옆에 별도의 수납장을 설치해 열쇠나 영수증 등을 보관 토록했고 욕실전등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했다. 안방에는 일반 붙박이 장보다 내부 공간이 넓은 시스템장을 갖췄고 멀티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114㎡는 나무 색감으로 인테리어를 해 중후한 느낌이 든다. 입구에는 일괄 소등과 가스 차단 스위치를 설치했고 전 가구 욕실에는 비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방의 도마살균기와 TV폰, 오븐, 음식물 탈수기, 걸레받이 겸용 사다리 등도 기본 사양이다.

모든 동은 남향으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효과가 높다. 지상 1층 공간은 필로티로 설계해 어린이도서관 노인복지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갖춘다. 단지내 조경은 부티크그린, 예술정원, 건강마당 등 테마파크로 차별화했고 지하 1∼2층에 설치되는 주차공간도 가구당 1.8대로 넉넉하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되는 피트니스센터는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지붕을 선큰 시설로 꾸몄고 단지내에 연장 600m의 산책로를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뉴코리아CC와 공릉천, 창릉천, 북한산국립공원, 노고산 등이 에워싸고 있어 아파트에서 이들 녹지공간 조망이 가능하다.

우림건설 이종훈 분양소장은 “고양 삼송지구 분양아파트 중 유일하게 1순위 청약부터 계약자에게 중도금 40%에 대해 무이자 융자지원한다”면서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지역의 소형 아파트 거주자들의 갈아타기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