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4일 최경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업 명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8명의 뿌리산업 명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수상자는 △두산 DST 김후진(용접) △기양금속공업 대표 배명직(금속표면처리) △동아캐스팅 대표 조성원(주조) △용호공업사 대표 주용부(단조) △현대중공업 김양호(용접) △소닉스 고재규(금형제작) △엠데이타 대표문성훈(금형제작) △유문석(압연) 등 모두 8명이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출로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 현실에서 장인이 제대로 대우 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더욱 강력한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체육올림픽 동메달 입상자 수준으로 명장의 기능 장려금을 오는 2015년까지 인상하고 대를 잇는 뿌리산업 명가 발굴·지원해 젊은 기능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뿌리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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