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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학교 채드윅인터내셔널, 인천 학생 20% 우선 선발

【인천=김주식기자】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인천 송도의 국제학교 ‘채드윅인터내셔널’이 내국인 학생 정원 가운데 20%를 인천 거주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채드윅인터내셔널은 전체 정원 2080명중 최대 30%(624명)까지 모집할 수 있는 내국인 학생의 20%(124명)를 인천에 사는 초·중·고교생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채드윅 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은 대구국제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으로, 올해 개교와 함께 유치원부터 7학년(K-7)까지 260명을 우선 모집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팔로스 베르데스에 있는 채드윅스쿨은 지난 1935년 개교한 비영리 사립교육기관으로 지난해 SAT 평균 성적이 미국내 20위권이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