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으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산하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KT가 교통정보제공 및 모바일서비스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교통안전공단은 대중교통정보를 KT에 제공하고, KT는 해당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모바일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전국 버스와 지하철, 철도, 항공 여객선 등을 연계한 경로탐색과 요금, 시간, 좌석 등의 대중교통정보(TAGO)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웹페이지(www.tago.go.kr)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TAGO는 지난 5월부터 교통안전공단이 위탁받아 관리와 운영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KT 외에도 다른 이동통신사와 관련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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