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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화장품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 양성

▲ 대구한의대가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Cosmetic Cluster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양성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화장품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학은 지난 2일 바이오센터(11호관) 105호에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T 원장 이원정) 지원사업으로 'Cosmetic Cluster 여성과학기술인 전문인력양성과정'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지역의 화장품뷰티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의 뷰티산업을 활성화하고 여성인력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후원하고 코스메틱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0일까지 총 50시간 동안 진행되며 과정수료자 전원에게 코스메틱전문교육과정 수료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로 3년째 시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접목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

이론 교육에는 피부노화예방과 다기능화장품, 화장품구매심리 등이 다뤄지며, 현장실무교육은 튜링겐코리아, 메디웨이, 수빈아카데미, 김정희 피부관리실과 연계해 산업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코스메틱전문인력사업단 이진태 단장(대구한의대 교수)은 "현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와 글로벌화장품 수출주도형 산업육성 MOU체결 등 화장품뷰티산업의 적재적소에 많은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교육과정의 수료자들에게도 고용창출의 기회를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