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선 5기 출범이후 처음 열린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성 회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정당공천 문제 등으로 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의 본래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자치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부회장에 김선기 경기 평택시장·신장열 경남 울주군수·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사무총장에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이 각각 선임됐다.
협의회는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총회 및 세미나를 11월 전북 무준군에서 개최한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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