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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막스플랑크연구소 설립 순항

【대구=김장욱기자】막스플랑크연구소 설립이 순항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포스텍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재단간 MOU 체결로 한국내 설립이 확정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가 교과부 한국연구재단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우선 1년(2010년 9월-2011년 8월)간 6억원의 국비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도는 오는 9월께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한-독 공동연구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또 도는 내년 사업추진을 위한 2011년 신규 예산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2007년부터 도(포항시)와 포스텍이 유치를 추진해 지난 6월 유치를 확정한 기초과학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으로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국.포스텍연구소는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설립을 위한 1단계 사업으로 아토초과학(Attosecond Spectroscopy) 및 복합소재(Complex Phase Materials) 분야의 2개 연구센터를 설치 연구를 수행하는 첨단 기초과학연구소다.

한편 경북도와 포스텍은 앞으로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속적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하고 인력을 확충, 2015년 이후에는 막스플랑크 연구재단의 국제협력 연구소를 정규 멤버 연구소(MPI)로 발전할 시킬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