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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 개설 20주년 맞아 각종 행사 잇따라

올해로 개설 20년을 맞은 한·중간 국제여객선 항로의 누적 여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개설 첫해 여객 9412명에 컨테이너 409TEU이던 수송량이 지난해에는 여객 114만1000명에 컨테이너 33만8000TEU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초 항로개설 이후 올 상반기까지 누적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여객은 1066만5000명, 컨테이너 322만5000TEU에 이른다.

국토부는 한중간 항로개설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이달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2010 한중해운포럼이 오는 7일 중국 위해에서 열려, 한·중양국의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해운항만 및 물류분야의 협력과 발전 강화를 위한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한·중항로 운영사 중 최초로 설립된 위동항운의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최초로 양국의 바닷길로 연결된 인천과 중국 위해에서 각각 10일과 16일 개최된다.

오는 6일 중국 위해에서 개최되는 제5차 한중물류협력회의에서는 육상과 해상의 연계운송으로 한·중 카페리항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한·중 육상해상 화물자동차 복합운송·협정’이 정식으로 체결된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