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전국 도서관인의 축제인 '제27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U-Library:정보공유와 참여의 공간,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미나,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포럼 등 다양한 형식의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또 60여개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해 도서관 관련 신기술 등을 전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개최될 예정.
특히 이번 대구 대회에는 전국의 도서관인을 비롯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학회 및 전문단체, 문헌정보학자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구시 등은 동대구역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엑스코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대구를 찾는 도서관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
이번 대회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학술대회와 전시회, 10월 1일 대구시 도서관 견학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정책협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보다 성숙된 도서관문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도서관인들의 만남의 장으로써 196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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