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박찬숙 전 국회의원이 KTV의 토론 프로그램으로 6년 반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28일 KTV 한국정책방송에 따르면 박찬숙 전 의원은 다음 달 5일부터 방송되는 토론 프로그램 ‘쟁점토론 터놓고 말합시다’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BS 공채 1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KBS 라디오 ‘여기는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 ‘생방송 심야토론’ 등을 진행했던 박 전 의원은 2004년 3월 방송계를 떠나 정계에 입문했다.
17대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해 10?28 재보선에서 패한 뒤 한나라당을 떠나 휴식을 취해 왔다.
해당 코너는 10명 내외의 모니터 패널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과 반대 입장의 출연자간 ‘1:1 직문직답’ 코너를 통해 주요 쟁점을 알아보는 형식이다.
첫 회에서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기준 완화에 따른 환경파괴 논란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80분간 생방송된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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