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이공계 학생들과 인문사회, 경제, 예술 전공 학생들이 ‘교류’하고 ‘융합’하며 소통하는 ‘제1회 전국대학생 미래융합아고라’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융합아고라는 ‘과학 대중화와 융합문화’,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등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타 분야의 융합에 대한 전문가 강연 및 학생참여 토론·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포스텍 학생지원팀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포스텍 학생 및 전국에서 선발될 이공계, 인문사회, 문화예술 전공 학생 80명이 상호 토론 및 조별 발표 등을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한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참여형 융합행사다.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융합의 시대가 오고 있다’ 김문조 교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주제강연Ⅰ‘과학 대중화와 융합문화’ 원광연 교수(KAIST CT대학원), 윤정섭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주제강연Ⅱ ‘과학과 디자인의 만남’ 하태석 건축가(아이아크건축 대표), 문은배 디자이너(문은배 색채디자인연구소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표 및 학생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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