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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17일 공장을 준공하고 입주하는 신성에스앤티(주). |
【대구=김장욱기자】대구 도심에 위치, 최고의 입지조건으로 분양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공장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대구시는 17일 오전 11시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서 입주1호 기업으로 신성에스앤티(주)(대표이사 최광영)가 공장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신성에스앤티(주)는 금속성형기계 제조업체로서 세계적인 금속가공기계 분야 선도기업인 오스트리아 트럼프(Trump)사와 합작투자가 진행 중인 견실한 기업.
지난해 9월 대구시로부터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내 2만4225㎡의 공장부지를 공급받아 올 4월 건축면적 1만8181㎡규모로 공장을 착공했다.
지금까지 공장건축 및 시설.장비설치에 512억원을 투자했으며, 2012년까지 트럼프사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 총 612억원 정도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성에스앤티(주) 최광영 대표이사와 트럼프(오스트리아)사 허틀러(A. Hutterer) 대표를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 주성영 국회의원 등 초청 내.외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신성에스앤티(주)는 앞으로 트럼프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속가공에서 공작기계제조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찬 투자유치단장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 신성에스앤티(주)를 필두로 본격적인 기업입주가 시작됐다"며 "신성에스앤티(주)가 사업영역을 확대해 신규고용 창출, 생산규모 증대 및 기술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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