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김원준기자】대전,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충청권경제협의회’가 민간 전문가 중심의 ‘충청권 경제포럼’으로 개편?운영된다.
충남도는 대전,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제 5차 충청권 경제협의회를 열고 경제협의회를 충청권 경제포럼으로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권 경제포럼은 관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민간경제 전문가들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하게된다.
또 새로운 차원의 충청권 경제시스템 모델을 연구하고 민간의 창의와 혁신,융?복합화 등 경제환경 변화를 이끌어나가는데 필요한 공동연구사업도 벌인다.
포럼의 구성원은 기존의 충청권 경제협의회 위원 45명을 포함,모두 300여명으로 확대되며 3개 시?도가 돌아가며 연간 2∼4회 열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오는 12월 충청권 경제포럼위원을 구성하는데 이어 내년 2월 제 1차 포럼을 연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날 경제협의회에서 촔충청권 전체를 포괄하는 경제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촔충청권 경제발전계획 촔대전,충남?북 접경에 상생단지조성 등을 포럼 안건으로 제안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포럼을 구성하면서 이와 연게되는 민간단체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포럼이 구성되면 기존의 기구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협의회에서는 촔세종시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 촔수도권기업 지방이전보조금 지원 확대 촔수도권 규제완화 등에 3개 시도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충청권의 최대 현안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 제정 건의문도 채택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