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이해 생명보험업계도 활발한 나눔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보업계의 나눔문화 활동은 임직원과 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나 회사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월 초 임직원 및 FC들의 도서기부를 통해 소외지역의 아동·청소년 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했으며,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자율기부해 50여 조손가정에 난방용품을 내년 1월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중순에는 서울 중구청 관내 독거노인 150가구에 대한 임직원방문 및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했다.
대한생명은 임직원과 설계사로 구성된 ‘사랑모아봉사단’을 주축으로 12월 한달 동안 저소득층 어린이 및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김장 담그기, 연탄배달, 보육원어린이들과 성탄절트리 만들기 등 전국 140여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에서 생산된 쌀 300포대를 구입해, 12월 29일에는 마포구 지역의 경로당 70여곳에 전달했다.
전국 114개의 봉사팀을 운영중인 교보생명은 연말을 맞아 겨울나기 지원 등 특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2일 임직원, 설계사 등으로 구성된 ‘다솜이 희망산타’ 250여명이 미숙아 가정을 방문 희망메세지와 성탄절 선물 전달했다. 팀별 송년모임을 결식아동돕기 ‘송년나눔콘서트’로 대신해 티켓구매금액 기부 및 저소득가정에 재래시장상품권 기증했으며, 12월 한달 동안 18개 사회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알리안츠 생명은 임직원 ‘의무사회봉사활동제도’를 도입, 부서나 실, 영업단, 지점단위로 봉사팀을 만들어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장애인복지 시설청소, 장애우 작업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설계사가 동참하는 소년소녀가장 결연캠페인과 무주택 영세민들에게 주택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을 연중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30일 불우이웃 연탄나눔행사 실시했다. 12월 15일에는 신입사원들이 중증장애우 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진행했으며 또한 우수봉사단체 지정법인 성금을 내년 1월 중 전달할 계획이다.
KDB생명은 지난 22일 지방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21명을 초청해 해피크리스마스 투어 행사를 개최하바 있으며, 전국적으로 구성된 50여개의 KDB생명 자원봉사단은 독거노인돕기, 헌혈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9일 연탄은행 지정기탁 및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신한크리스찬보험 판매액의 일부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바 있고 어린이보험 판매액 일부를 어린이관련 사회단체에 지원하기 위한 기부협약을 내년 1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ING생명은 임직원 급여의 끝전 모으기와 일정금액 기부 등을 모아 매월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있으며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액과 동일금액을 연말에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매년 말 ‘ING Global Challenge’행사의 일환으로 나눔바자회를 진행하여 임직원 및 영업가족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하여 모은 수익금을 기아대책 행복한 나눔에 전달하고 있다.
동부생명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모임인 ‘천사랑 나눔회’는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위치한 항곡분교를 찾아 ‘제 1호 천사랑 방과후 교실’개관식을 가졌다.‘천사랑 방과후 교실’은 교육, 문화환경의 지리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분교에 방과후 교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이나생명은 이달 15일 ‘라이나생명 2010 Charity Night’를 개최하고, 안면기형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경매 및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액 및 회사 매칭 펀드 금액을 치료비로 후원했다.
AIA생명DMS 매년 임직원 및 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회사 매칭펀드를 활용해 “꿈나누기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금과 헌혈증 280장을 기증했다.
생보협회는 지난 28일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서초구 산청마을에서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연탄, 쌀, 라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2009년부터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1년간 급여끝전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물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toadk@fnnews.com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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