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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물망초’로 상조업 진출

교원그룹은 최근 설립한 ㈜교원라이프를 통해 상조 브랜드 ‘물망초’를 이달 중 론칭하고 상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에서 100% 출자한 상조 전문 자회사로 ㈜교원, ㈜교원구몬, ㈜교원L&C, ㈜교원여행, ㈜교원하이퍼센트에 이은 교원그룹의 6번째 계열사다.

‘물망초’ 상품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물망초 한 송이’(월 납입금 3만8000원×100회), ‘물망초 두 송이’(월 납입금 5만2000원×100회), ‘물망초 세 송이’(월 납입금 6만4000원×100회) 등 세 가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원 관계자는 “예치 기관과의 예치계약, 표준약관 준수 등 가입자 보호프로그램을 갖추고 장례 지도사와 영업인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기업의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정도 경영’ 정신을 기반으로 다른 상조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교원 측은 올해 3만9000여명의 회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향후엔 ‘물망초’ 외에 실버사업과 관련한 신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상조시장 진출로 교원그룹은 기존의 교육, 환경가전, 호텔·레저, 화장품, 건강식품 사업에 이어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고객 10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15’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하나 더 추가했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