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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착신전환 ‘통화도우미’ 앱 출시

LG U+ 스마트폰 가입자들은 전화받기 어려울 때 자동응답을 보내주고, 전화를 꺼 뒀을때 받지 못한 전화는 상대방 번호를 알려주는 통화 도우미를 스마트폰 안에 둘 수 있게 됐다.

LG U+는 착신전환, 자동응답 등 각종 통화 편의서비스를 원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통화도우미’ 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착신전환, 자동응답 같은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일이 통신회사 고객센터나 인터넷에서 신청해야 했는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화도우미’는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를 원하는 다른 전화로 연결해주는 착신전환 △수업, 회의 상태를 설정해 두면 통화가 힘든 이유를 상대방에게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자동응답 △특정번호의 전화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지정번호 필터링 △통화 중인 전화를 대기시키고 새로 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통화 중 대기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동시에 최대 6명까지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지만 착신전환 서비스는 월 700원, 자동응답 서비스는 월 500원 등 부가서비스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통화도우미’는 LG U+가입자 중 LG전자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 시크, 팬택 베가X, 미라크 등 안드로이드버전 2.2(프로요)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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