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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7월 착공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 인근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총사업비 209억원이 투입되는 전수교육관은 733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43㎡의 건물 2동으로 건립되며 시 지정 무형문화재 20여개 단체, 전시설, 문화예술 연습실, 공방, 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전수자 양성과 은율탈출 등 인천지역 내 계승가치가 높은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관으로 활용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추진해왔으나 건물 규모와 형태, 기능 배치 등을 둘러싸고 일부 관련 단체와의 협의가 지연되고 재원조달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연됐다.

그러나 올해 국비를 포함해 설계용역비용 등으로 6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