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화학자 가운데 연구 성과가 가장 좋은 100인에 서울대 현택환 교수(사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 교수가 선정됐다.
유네스코와 화학분야 전세계 연합체인 ‘국제 순수·응용화학연합’은 16일 전세계 100만명의 화학자가 지난 10년간 발표한 연구 논문들을 분석해 상위 100인을 선정, 명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서울대학교 중견석좌교수인 현택환 교수는 화학분야 37위, 재료분야 19위의 연구성과를 내 이름을 올렸다. KAIST의 유룡 교수도 39위의 연구성과로 100인 가운데 1인으로 선정됐다.
100인 가운데 1위는 미 하버드대 찰스 M 리버 교수가 차지하는 등 미국인이 70명을 차지했고, 독일 7명, 영국 4명,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한국인이 각각 2명씩 포함됐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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