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18일 오후 2시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이 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이 임상과 연구가 조화된 세계적인 면역질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다각적인 면역질환 치료 및 면역 질환의 예후 판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 별관 7∼8층에 3000㎡의 전용 공간에서 이식 면역 분야, 자가 면역 분야,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 시스템 확립 등 분야에서 12개의 세부 과제를 연구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홍영선 원장은 “병원이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만이 아닌 의료 지식, 기술을 창출하고 전달하는 중심에서 기초 연구에서 실용화에 연계된 메디클러스터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지난해 이식 후 거부 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 면역 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법 개발,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 치료 시스템 확립 등 분야에서 1차년도 연구 성과로 19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6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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