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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포스코파워 여자 실업 탁구단 창단 협약

【인천=김주식기자】인천을 대표하는 여자 실업 탁구단이 오는 3월 4일 창단된다.

인천시체육회 회장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23일 인천시청에서 포스코파워㈜ 조성식 대표이사와 여자탁구단 창단 협약을 체결했다.

송 시장과 조 대표는 ‘포스코파워 여자탁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인천의 체육 발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체육회는 협약에 따라 포스코파워 여자탁구단에 훈련장, 경기장을 제공하고 선수 육성과 팀 운영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오는 3월 4일 창단 예정인 탁구단은 감독, 코치 2명, 선수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감독은 인하대 출신의 김형석 전 서울시청 탁구단 감독이 내정됐다.

포스코파워 탁구단이 창단되면 여자 실업팀으로는 시·군청 팀을 제외하고 대한항공, 삼성생명, 한국 마사회(KRA), 대우증권에 이어 5번째 팀이 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