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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조류생태전시관 12일 재개관

【서천=김원준기자】충남 서천군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했던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2일 재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천 조류생태관은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에 이어 서산에서도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5년 만에 재개했던 철새여행을 4일 만에 다시 중단했다.

조류생태전시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기존대로 1층부터 3층까지 구성된 전시관을 항상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새집·곤충 만들기를 비롯해 서천생태알기, 생태관찰수첩 작성하기, 스탬프제작하기 등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철새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문 외국어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이 밖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수준별로 운영하고 마술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 문의는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으로 하면된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