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日 대지진] 日자동차제조사 일제히 생산 중단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제조사가 14일부터 일제히 생산중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전했다.

자동차 생산중단은 지진피해로 인한 자동차공장 조립 및 생산라인 시스템을 점검하는 수 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요타 자동차는 12일 5개의 공장 조립라인을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것으로 도요타 자동차 부품제조 하청업체 및 제휴회사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전했다.

도요타 측은 이번 가동 중단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닛산 자동차는 14일 공장 6곳에서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기간에안 지진으로 인한 공장시설 피해상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다.


닛산 자동차공장 2곳은 지난 11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공장의 피해정도 및 재가동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혼다도 5개 공장 중 4곳을 14일부터 가동을 중단할 것이라 밝혔으나 복구작업 시작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혼다는 현재 일본 서부지역에 위치한 공장 1곳만 제외하고 4곳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nol317@fnnews.com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