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올해를 ‘수질개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전국 저수지 3363개의 수질조사를 분기별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저수지 수질개선 특별대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녹조가 발생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저수지부터 녹조제거선을 투입하고 4년 평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임대저수지 30개소에는 미생물처리, 물순환 촉진 등 단기간 수질개선 효과가 큰 공법을 시행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이어 주민 스스로 수질감시에 참여하고 자체 해결을 유도하는 ‘수질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입하고 지역단체, 학교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협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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