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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 개교 40주년:세계 최고 보건대학 선포

【대구=김장욱기자】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개교 4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보건대학으로 거듭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개교기념일인 이날 오후 6시 인당아트홀에서 개교기념식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에서 남 총장은 대한민국 일등 대구보건대학이 세계 최고의 보건전문 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해 대학 이니셜이기도 한 ‘DㆍHㆍC’를 선포한다.

이는 글로벌 대학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개발(Development)하고 정직(Honesty)하게 성장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집중(Concentration)한다는 것이다.

이어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대표가 차례로 ▲ 학교병원과 연계한 통합 보건교육 완성 ▲ 건전성을 바탕으로 대학 행정 혁신 ▲ 전문ㆍ창의ㆍ 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인재로 성장 ▲ 산학협력 혁신을 통한 산학협력과 전문 취업의 적극 지원 등의 실천결의문을 각각 낭독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함께 ‘명품교육의 새로운 기준 새로운 100년 글로벌 대구보건대학을 위하여’를 외친다.

이와 별도로 대학은 글로벌 명문으로 우뚝 서기 위해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교육을 완성해야 한다고 보고 우선 제2학생 생활관 건립, 대학 연수원 및 복지관 건립, 대학 부설병원 확장 등 시설을 확충하고 통합보건교육과 부설병원과 연계한 단계별 임상실습 프로그램 완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대학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이 직접 창작한 연극 ‘해피 하모니’를 12일과 13일 오후 4시와 7시 네 차례에 걸쳐 인당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외 (사)낙동강생명의숲 실천본부와 함께 ‘낙동강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전국 보건의료산업학회, 대한초음파의료영상학회, 전국 임상병리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등 전국규모의 학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남 총장은 “40년 전 3개 학과 120명의 학생이었던 대학이 이제 22개 학과 7500명이 재학하고 6만명이 넘는 전문 의료보건인을 배출한 국내 최고 보건대학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한 길만을 걸어 세계 최고의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