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송동근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경기 가평군 남이섬 앞 59만934㎡에 141가구 규모의 전원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가평 전원주거단지에는 전용면적 132㎡ 단독형 15가구와 112∼127㎡ 공동형 12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또 이곳에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춰 단지내 블록별로 서로 다른 평면과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춘선 복선전철 가평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서울까지 출퇴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북한강, 남이섬, 자라섬, 청평호, 연인산 등이 있어 천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6월말 분양하며 분양가는 단독형 5억원, 공동형 4억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3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가평 전원주거단지는 고소득층을 겨냥한 호화주택이 아닌, 실속형 타운하우스”라며 “이번 전원주거단지조성은 공기업이 시행사로 나서 공급하는 첫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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