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장욱기자】대구과학대(총장 김석종)는 ‘2011년도 해외산업체 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Global Hub College·이하 GHC사업)’에 선정,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2년간 약 10억원의 국고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대구과학대는 국제교류협력과 유학생 대상 전공실무교육, 교육여건 개선 실적 및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GHC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은 오는 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금과 대구시 및 한중경제문화교류원, 대학 자체 대등투자 등 총 15억여원으로 네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산업체와의 국제협약을 통한 유학생 선발·특화교육·취업지원 등으로 글로벌 직업 교육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 총장은 “GHC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맞춤형 유학생 기술 교육 운영으로 해외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교육역량우수전문대학’,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학교기업지원사업’,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사업’, ‘상인교육위탁기관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올 상반기에만 약 60억원의 국고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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