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여대생 자살, 조기입학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 겪어

[스타엔 황호필 기자] 조기 입학한 여대생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여대생 A(19.여)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청주 모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 A양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또래 친구들보다 1년 일찍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줄곧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에 따르면 여대생 A양은 학업성적은 매우 우수했지만, 평소 "휴학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동기들과 어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15층과 옥상 사이에 있는 창문 아래에서 A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해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中 버스여기사 폭행, 발로 짓밟기까지... '승객들 시선회피'
박재완 딸 국적포기 "병역의무 없어서 신경 못썼다"
'불만제로' 치킨무 비밀, 발암물질 첨가된 사카린 '충격'
현빈 시계, 독일 명품브랜드 크로노스위스 국내출시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