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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청, 진리∼울도 여객선 이름 ‘나래호’로 결정

【인천=김주식기자】오는 7월부터 취항하는 인천 옹진군 진리∼울도 항로 신규 여객선의 이름이 ‘나래호’로 결정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 진리∼울도 항로에 투입될 신규 여객선의 이름을 공모, 접수된 총 150여건 가운데 ‘나래호’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나래호의 나래는 ‘날개’의 방언으로 바다를 날아 오르듯 운항하는 여객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인천항만청은 설명했다.

나래호는 150t급으로 덕적도 진리선착장을 기점으로 울도간 하루 왕복 1회 운항하게 된다.

이 항로는 채산성이 낮아 취항을 꺼리는 민간 선사를 지원하고 도서 주민의 해상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국가 소유 선박을 투입하는 낙도보조항로로 현재 운항 중인 해양호가 최근 노후화됨에 따라 대체 여객선을 투입하게 됐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