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인센티브 3억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간절곶 입구와 태화강대공원 입구, 북구 강동 신현, 온양읍 동상, 두동면 구미, 삼동면 사촌마을 등 6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간에 원형의 교통섬을 설치해 진입 차량이 서행하면서 회전하도록 한 것으로 사고예방과 교통소통 원활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남구 남울산우체국과 동백초등학교 입구에 각각 회전교차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각 자치단체간 경쟁을 유발시켜 교통 안전개선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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