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인천 중구∼동구 관통 산업도로인 일명 ‘배다리도로’ 공사 구간 중 역사·문화공간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3구간 공사를 포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배다리도로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뉘어 건설 중이며 이 중 3구간은 송림로∼유동삼거리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로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가 배다리 헌책방거리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며 도로 개설을 반대해 온 곳이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