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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가동률 40.9%..79년이래 최저

전달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지난 197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진재해의 영향으로 많은 원전들이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전기사업연합회는 지난달 전체 생산된 전력량이 전년 동월비 4.7% 줄어든 약 689억㎾h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전년도 수치를 밑도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원자력 가동율(40.9%)은 지난 1979년 5월(34.2%)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마오카 원전 가동이 전면 중지된 데다 정기점검 이후 원자로를 재가동하지 않는 전력사도 있어서다.

전력사별로는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도쿄전력이 전년 동월비 8.4% 줄어든 약 213억㎾h, 도호쿠전력이 12.8% 줄어든 약 58억㎾h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계속돼 전력량 하락폭은 발전소 설립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발전 방식별로는 원자력발전이 전년 동월비 31.5% 줄어든 약 146억㎾h를, 수력은 0.2% 줄어든 약 70억㎾h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부족한 원자력 발전량을 보충하기 위해 화력발전은 전년 동월비 18.6% 늘어난 약 374억㎾h를 기록했다. /ys8584@fnnews.com김영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