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1일 충남 천안시 능력개발교육원에서 ‘원격훈련심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인터넷 원격훈련 및 우편원격훈련 등 국내 원격훈련 과정의 적정성 및 등급부여 등 심사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격훈련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매체를 활용해 훈련하는 인터넷원격훈력, 인쇄매체로 된 훈련교재를 통해 훈련하는 우편원격훈련으로 나뉜다.
원격훈련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기업 인적자원개발(HRD)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원격훈련과정에 대한 심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우편원격훈련과정에 대한 심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각각 이원화해 맡아오다 1일부터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으로 심사기관이 통합·일원화됐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측은 “한기대는 원격훈련에 대한 전문성 보유(이러닝 개발 및 운영), 대학의 연구기능, 현장성 있는 훈련기관 경험, 평생능력개발 중심대학으로 산업체 맞춤 교육의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갖추는 등 종합적 여건을 보유함에 따라 원격훈련 심사기관으로 수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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