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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돌고래 쇼로 여름밤 더위 날리세요”

【울산=권병석기자】 "무더운 여름밤 돌고래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울산고래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나이트 투어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여름밤 돌고래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고래박물관 나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수족관의 돌고래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조련사를 통해 다양한 돌고래의 특징을 들을 수 있고 악수, 키스, 노래, 점프 등 다양한 돌고래의 동작을 보고 직접 시켜보는 체험도 하게 된다.


나이트 투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8시30분 운영된다.

선착순 예약으로 매회 12명 정원으로 진행되며 예약은 고래박물관 홈페이지(www.whalemuseu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남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의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돌고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지고 훈련시키며 돌고래를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