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Trisakti)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싱가포르 렌졸룩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렌졸룩사는 트리삭티사의 경영권을 보유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렌졸룩사 지분 인수 금액은 825억원이다.
KT&G는 또 렌졸룩사에게 622억원을 대여한다고 밝혔다.
대여된 자금은 트리삭티사가 발행할 예정인 전환사채 인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KT&G는 이번 투자에 총 1447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트리삭티사는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0억본으로 인도네시아 6위 담배업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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