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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지난해 승객 유실물 2607건

【인천=김주식기자】지난해 인천지하철 1호선 유실물관리소에 접수된 유실물건이 260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인천메트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국제업무지구역 구간 29개역 이용 승객들이 열차 안에 두고 내린 유실물은 총 2607건이다.

이중 2253건(86%)은 주인을 찾았으며 267건(10%)은 경찰서에 인계되고 87건(4%)은 폐기 처분됐다.

유실물은 가방, 의류, 지갑, 전자제품, 서류, 귀금속 및 시계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유실물은 발견된 해당 역에서 3일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유실물관리소에 1주일간 보관하다 경찰서로 넘겨지며 1년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증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유실물관리소는 종착역인 계양역에 있으며 오전 5시30분부터 자정 30분까지 운영한다.

인천메트로 홈페이지(www.incheonmetro.co.kr)를 방문하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유실물 사진과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