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일동에 위치한 안골운동장 내 장애인 화장실의 투명 유리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 투명 유리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일동 안골운동장 내 화장실 / 사진=‘choi****’트위터 |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했다”, “어이없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화장실이 위치해 있는 안골운동장은 안산도시공사가 시공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투명유리로 된 화장실 문에 대해 “지난달에 철문으로 되어있던 안산시내 10개의 공용 화장실 문 교체에 들어갔고 시트지 작업 지연으로 인한 일시적인 상황”이라고 해명하며 “시트지 작업은 오는 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유리문을 주문한 것은 안산시청 체육진흥과 측으로 자신들은 투명유리인지 몰랐다”며 “이를 확인한 후 바로 시트지 디자인과 제작에 들어갔지만 지난주 연이은 폭우로 인해 문에 붙이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