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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직업능력의 달, 다채로운 행사 풍성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한달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하고 30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시작으로 한달간 11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학력ㆍ학벌보다는 기술ㆍ기능을 가진 경쟁력 있는 일꾼이 취업, 인사,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없이 대우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전역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16개 시ㆍ도에서 1896명이 게임개발 등 48개 직종에 출전한다.


다음달 5일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하고 대한민국 명장ㆍ숙련기술전수자 인증 수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적자원개발 컨퍼러스’,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미래직업 박람회’가 마련되는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된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학력이나 학벌과 상관없이 기술과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 개발이 절실하다”며 “기능경기대회 등은 청소년이나 근로자, 주부 등 모든 사람들의 능력 개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