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는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 송도동 미추홀타워의 일부 공간을 임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임대 규모는 미추홀타워 B동 5층의 2400㎡이며 시는 이곳에 개인작업실 24실과 회의실, 교육생 지원사무실, 휴게실 등을 꾸며 오는 10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도화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인천대 본관을 리모델링해 JST와 제2청사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리모델링 비용이 크게 뛴데다 청운대가 이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 건물을 짓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JST는 도화구역 내 900㎡의 부지에 550억원을 투입, 지상 10층짜리 건물 2개동을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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