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기가 운동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호주 현지 언론들은 최근 호주 보험사 '밀리언 달러 우먼'이 아기를 키우는 것은 매일 1톤의 무게를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 비슷한 운동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몸무게가 10kg가량 되는 생후 9개월 아기를 키우는 주부는 아기를 안았다 내려놓기를 하루 평균 90차례 반복, 이는 '1톤' 무게의 웨이트 트레이닝 효과가 있다는 것.
보험사 측은 "그간 우리는 유아를 키우는 부모의 경우 수면 부족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고 여겼으나 어쩌면 이 피로감은 무거운 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운동을 매일 반복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면서 아기를 안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운동효과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럴싸한데?”, “엄마가 힘이 쎈 이유가 있었네”, “조금 억지인 거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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