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상륙작전 61주년을 맞아 15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된 상륙작전 재연에는 해병대원 68명을 비롯, 독도함과 상륙함 2척, 고속상륙정 3척, 상륙돌격장갑차 16대, 고무보트 12척, 상륙헬기 6대 등이 동원됐다.
팔미도 등대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선견부대 해상침투와 해상강하, 상륙함 예포 발사, 정륙정ㆍ장갑차 해상돌격 등을 61년 전 당시와 똑같이 재연했다.
앞서 오전 11시에는 독도함 비행갑판에서 상륙작전 당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해상 헌화와 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 600여명, 참전용사 200여명,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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