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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비 167억 확보 재정비촉진사업‘탄력’

【대전=김원준기자】 대전시는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 설치 예산으로 국비 167억69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 매칭비율(5대 5)로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총 335억3800만원을 추경예산에 편성하고 본격적으로 재정비 촉진지구 내 기반시설 설치에 나서게 된다.

시가 확보한 기반시설 설치 국비는 올해 국토해양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예산 총액 500억 원의 33.5%에 이르는 규모다.


촉진지구는 대전역세권, 도마ㆍ변동, 신흥, 유성시장, 선화ㆍ용두, 신탄진, 상서ㆍ평촌 지구 등 모두 7개 지구로 총면적은 792만㎡다.

지구별 투입예산은 ▲대전역세권지구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61억 1200만원)▲도마ㆍ변동지구 주차장 및 도로개설(81억 1200만원) ▲신흥지구 공원조성(26억 7600만원) ▲유성시장지구 근린공원 조성(49억 200만원) ▲선화ㆍ용두지구 근린공원 조성(60억원) ▲신탄진지구 도로개설(29억 9200만원) ▲상서ㆍ평촌지구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설치(27억 4400만원) 등이다.

신성호 시 도시재생과장은“현재까지 촉진지구에 국ㆍ시비 465억 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정비해왔으며 이번에 지원된 금액까지 총 800억 3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면서 “기반시설 설치비를 공공에서 부담함에 따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재정비촉진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