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주식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발전ㆍ정유사가 힘을 모은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인천화력본부, 한국서부발전㈜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신인천천연가스발전본부, 포스코파워㈜발전소, 에코에너지㈜, SK에너지㈜인천CLX 등 서구지역 5개 발전사와 1개 정유사가 대기오염물질저감 및 민원예방적 환경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방안으로 인천화력본부와 SK에너지㈜, 포스코파워㈜는 질소산화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추가 설치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서인천발전본부와 포스코파워㈜는 황연 저감 설비를 에코에너지㈜는 황산화물 전처리시설 등을 설치,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사업을 SK에너지㈜는 그린카베터리, 청정석탄에너지, 그린폴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발전소 등에서 나오는 매연 등으로 인한 매년 수백건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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