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CNN은 인도의 빨래터이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도비가트’를 소개했다.
도비가트는 인도 뭄바이 마하락쉬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빨래터이다. 이곳에서 빨래를 직업으로 삼고 일하는 사람을 ‘도비왈라’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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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CNN |
도비가트에서는 수천 명의 도비왈라가 빨래하는 모습된 볼 수 있다. 그들은 호텔 등에서 배달돼 온 옷들을 손수 비비고 때려 빨래한다. 직접 빨래대에 널어 말린 후 배달까지 한다.
도비왈라는 수많은 구역으로 나눠진 빨래터 중 지정된 구역에서 하루종일 일하게 된다.
또 그들은 최대한 많은 빨래를 널기위해 지붕에도 빨래대를 설치한다.
CNN은 이 모습을 “장관”이라며 방문시 카메라를 가져갈 것을 조언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사진을 찍지만 도비왈라들은 오직 빨래하는 데만 집중한다”고 도비가트를 묘사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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