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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총격전, 경찰관 2명 총상..거주밀집지역 '아찔'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은 전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동쪽에서 갱들로 추정되는 자들이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경찰 2명이 부상을 당해 한명은 얼굴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한명은 탄환이 살짝 스치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측은 "경찰관들이 순찰을 하다가 한 무리의 갱들이 차를 타고 지나다가 보도에 서 있던 무리를 향해 총을 쏘아대는 장면을 목격하고 응사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LA한인타운 총격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한인 업소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LAPD는 즉각 비상 출동 명령을 내려 현장에서 100명이 넘는 경찰관을 집결, 용의자 수색에 들어간 끝에 히스패닉 2명을 체포했지만 LA한인타운 총격전에 연루된 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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