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서 염화철 3톤이 하천으로 방류돼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4일 파주시는 한 지정폐기물 처리업체가 설비 파손으로 염화철 3톤을 하천으로 유출시켰다며 긴급 정화작업을 벌이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파주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근처 하천 6km 구간에 약 500여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파주시는 인근 저수지 물을 하천에 방류, 독성물질을 희석시키는 정화작업을 마쳤으나 관리소홀의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물고기 떼죽음 사건은 지난달 대구 금호강의 지류 방촌천에서 발생한 수천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물에 떠올라 큰 충격을 안긴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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