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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남하 북주민 2명 귀순의사...대북통지문 발송


정부가 동해 상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2명이 귀순의사를 표시했으며 이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대북 통지문을 6일 발송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 조선적십자회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 2명이 귀순의사를 표시한 만큼 북측으로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의미다.


북측의 송환 요구를 조기에 차단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조치로 보인다.

조선적십자회는 5일 같은 채널을 통해 주민 2명과 선박의 송환을 요구했었다.

이에 따라 북측의 추가 송환 요구 및 반발이 주목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