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출 및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위로축제’를 6~7일 서울 북아현동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
‘집 나간 연어들도 돌아오게 만느는 교과부’라는 주제로 <연어구이 페스티벌>이 6일부터 시작된다. 6일 오후 6시부터 추계예술대 농구장에서 오프닝과 함께 7일 오후에는 작가 및 예술비평가들의 초청강연이 추계예술대 졸업생들 주축으로 열린다.
또 '스스로 위로하며 함께 놀기'라는 주제로 <추계지금 야단났어> 위로 콘서트가 캠퍼스 콘서트홀에서 7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1부 록밴드 ‘소란’의 공연과 장항준 감독과 천명관 작가의 대담 특강에 이어 2부에선 관현악, 성악, 합창 등이 이어진다.
한편, 추계예술대는 교과부의 부실대 평가 직후 내년 등록금 10% 인하, 올 2학기 장학금 15% 증액 등을 결정한 바 있다./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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