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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인천본부 ‘중기 건강진단사업’

【인천=김주식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체질 개선에 발벗고 나선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진단사업은 중진공 직원과 기업진단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진단 태스크포스(TF)가 기업경영의 건강 상태를 알아 본 뒤 해법을 제시하는 등 진단에서부터 문제 해결과 지원을 원스톱시스템으로 서비스해주는 사업이다.


중진공 인천지역본부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 치유에 필요한 정책자금 등 각종 정부지원시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윤곤 중진공 인천본부장은 "이 사업은 경영분석 전문가가 직접 나서 경영 전반을 진단, 해결 과제를 찾아 주고 필요한 정책을 연계해 주는 등 기업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 사업을 시작한 지난 6월 총 68곳 기업이 참여, 이 가운데 23곳이 55억원을 지원받았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