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송동근기자] 울창한 천연림에 둘러싸인 경기도 가평군의 강씨봉(姜氏峰) 자연휴양림이 오는 20일 새롭게 문을 연다.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7년부터 67억원을 들여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 도유림 980㏊에 조성됐다. 숲 속의 집 7동과 산림휴양관, 숲 속 교실, 회의실, 야외 데크(deck) 등 숙박ㆍ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해발 400~500m의 청정 산림에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휴양림 이용객은 경사가 완만한 숲길을 이용해 쉽게 강씨봉(830m)과 귀목봉(1035m)에 오를 수 있다.
휴양림 관리소는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www.gangssibong.gg.go.kr)를 통해 20~31일분과 11월분에 대한 예약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숲속의 집의 경우 주말 6만~7만원, 산림휴양관은 7만~14만원이다. 주중에는 30% 할인되며, 12월분 예약은 내달 1일부터 받는다.(031-8008-6611)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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