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결국 고향 시르테에서 사망했다.
지난 20일 리비아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민주화 시위와 뒤이은 내전으로 쫓겨나 도피 중 결국 고향 시르테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과도정부군은 카다피군의 최후 거점인 시르테를 완전히 장악, 카다피는 시르테 근처에서 생포됐으나 부상이 악화되면서 결국 사망했다.
이로써 리비아에서 42년간 정권을 휘두른 카다피의 사망으로 8개월에 걸친 리비아 내전을 사실상 마무리 됐다.
한편 알자지라 TV는 카다피 시신이 NTC군들에 의거 거리에서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셔츠가 벗겨진 반나체의 카다피 시신을 공개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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